




초세계급 장기밀매업자

기증자로부터의 장기 기증을 통해 받는 장기 이식과 다르게 본인이나 유족의 동의 없이 시신에서 혹은 살아있는 사람을 납치해 장기를 채취하고 제공하는 불법적인 행위를 하는 자를 장기 밀매업자라 한다.
히즈카는 성인이 되기 전부터 여러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해오며 브로커가 제공해준 명단의 사람에게 접근해 그 장기를 취해왔다. 그 대상은 같은 아르바이트생, 직원 혹은 사장이나 그 가게의 단골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그는 평범한 아르바이트생으로서 상대에게 다가가며 친해지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해 경계를 허문다. 다음으로 철저한 스토킹을 통해서 상대의 일상 생활을 감시하고 CCTV 체크는 기본, 목격자를 남기지 않도록 주변에 사는 이들도 확인을 해둔다. 그리고 우연을 가장해 상대를 만나 약품으로 기절시킨 후 도난 차량을 이용해 자신의 작업실로 납치한다. 모든 작업이 끝난 후엔 지문과 같이 신원 확인이 될 것들은 칼로 잘라내어 변기에 흘려보내며 시체는 토막 내어 사람이 찾지 않는 산에 묻거나 시멘트를 부어 굳힌 후 바다에 빠뜨린다. 해부로 얻은 장기들을 의뢰자들에게 팔아 벌어온 돈만 해도 수천 억. 그가 죽여온 사람은 수십 명을 가뿐히 넘는다.
살아있는 자의 장기를 채취하는데 있어 그건 어디까지나 법에 어긋난 것 일 뿐, 들키지 않으면 끝. 절대 죄라 느끼지 않는 [죄의식 부재].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산 자를 해부하고 살해해 그 시체를 훼손하기 까지에 이르는 [잔혹함]. 인륜을 져버리는 이 특성들이 퍼질 때 불러올 혼란을 고려하여 인류에 해를 끼치는 것을 막기 위해 연구할 가치가 있다, 판단한 기관은 그에게 '초세계급' 칭호를 부여한다.
[목적을 위한 연기] : 효키 카즈루는 자신의 본명 스펠링을 교묘하게 섞어 만든 가명이자 위장 신분이며 '히즈카 료쿠'라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감추기 위해 연기하는 모습이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제 주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 못해 평범한 사람들은 자신의 사고를 이해하지 못하며 부정적으로 본다는 것을, 그는 알고 있다. 또한 자신의 본 모습보단 친절하고 겸손한 사람이 의심을 사는 일이 없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 역시. 때문에 히즈카는 '효키 카즈루'를 연기하며 다정한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간다. 컵을 깨거나 잔돈을 잘못 내주는 실수를 하는 것 역시 연기. 사람이 너무 완벽하면 오히려 반감을 살 수 있다 생각하기에 그는 모든 것을 실수 없이 해낼 수 있음에도 일부러 빈틈을 만들어 보인다.
[죄의식의 부재] : 그가 장기 밀매업을 할 수 있던 이유.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것은 법적으로 중죄에 해당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나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한 사람의 희생으로 다섯이 넘는 사람이 사는 걸." 희생된 이는 그렇게 될 운명이었으며 오히려 자신은 생명의 은인이고 들어오는 돈은 생명을 구한 답례라 여긴다. 또한 칼로 찌르거나 폭력을 휘둘러 죽이는 살인마보다 마취를 해서 조용히 보내주니 자신은 친절한 사람이나 다름없다고 말하며 웃는다.
[냉정함] : "머리가 시키는 대로 해. 그러면 이렇게 편하게 살 수 있어." 그는 항상 이렇게 생각한다. 사람으로서의 도리, 상식 등에 얽매이면 귀찮은 일만 잔뜩 생긴다. 특히 상대에게 감정을 갖게 되면 일에 지장이 생긴다. 자신의 부모의 결말이 그러했기 때문에. 누군가와 친해져도 어디까지나 비지니스, 정을 주어서는 안 된다. 가슴으로 공감하는 일은 없으며 오직 머리로만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고 이에 어떻게 반응하면 정답인지, 그는 끊임없이 머리를 굴린다.
[건방지고 거만한 태도] : 자신의 좋은 머리와 손이라면 그 무엇이든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도 인간인 만큼 완벽하지 못하며 첫 시도에 있어서 실패와 실수들이 존재하나 그것들을 없는 취급한다. 효키 카즈루로서 "저도 실수도 하며 실패를 겪어온 사람입니다"라고 말하나 실제의 그, 히즈카 료쿠는 "내가 그 딴 걸 할 사람으로 보여?"라고 말하며 어처구니없어한다. 이렇게 히즈카가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며 남을 얕보는 것은 일상다반사. 어깨 너머로 칵테일 제조를 배우고 도전했던 것처럼 말이다. 언젠가 큰 코 다친다, 라는 말에 그는 항상 코웃음 치기 일쑤.
- 정장보단 편하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셔츠와 스키니진을 선호하며 빠르게 작업을 해야 하는 일에 대비해 정장 안에 미리 입어둔다.
- 밀매업을 할 때에는 얼굴을 보이지 않기 위해 앞머리를 길게 내리고 마스크까지 착용해 얼굴 전체를 가린다. 하지만 마스크는 숨쉬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벗어두는 일이 대부분. 입 정도는 보인다고 해도 들키지 않을 자신이 있기 때문에, 특히 자신이 작업을 할 때 목격자가 남거나 대상자가 도주하는 일이 없으리라 확신할 수 있기에 그는 자신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눈만 가려왔다.
- 가장 중요한 것은 호화롭고 쾌적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돈이다. 돈이 없다면, 비참한 인생이라고 그는 말한다. 작은 컵라면 하나로 버티고 곰팡이 냄새가 나는 좁은 방에서 지내는 생활은 그에게 있어 가장 끔찍하며 두 번 다시 겪기 싫은 것이다.
- 그가 외로운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말 몇 마디면 간단하게 넘어오니까. 경계하는 사람만큼 까다롭지 않고 쉽게 호감을 살 수 있기에 그는 그런 분위기의 사람에게 항상 먼저 다가간다. 의심을 살 수 있으니 적당한 이유-바가 즐겁고 흥겨운 곳으로 남기를 원한다-를 만들어두었다.
VI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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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사항

RELATIONSHIP

그 팁으로 당신의 심장을 가지러 갈게.

STATUS
소지품

성격

과거사

[유년기, 억압]
-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그가 태어나기도 전에 밖에서 새 여자를 만나 바람을 피웠고 어머니는 그 사실을 알고도 묵인하였다. 대신 자신의 아들인 료쿠에게 집착을 하기 시작했다. "너는 내 말을 착하게 잘 듣고 어떤 유혹에도 지지 않는 똑똑한 아들이 되어야 한다." 어머니는 그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통제하기 위해 그를 주시하고 그의 행동 하나하나에 지나칠 정도로 간섭한다. 그가 학교에 가기 전부터 여러 가정교사를 통해 조기 교육을 받도록 했으며 왼손을 쓰면 부정을 탄다는 이유로 오른손을 쓰라 강요했다. 또한 외출은 엄하게 금하고 불평하거나 떼를 쓰면 바로 체벌을 가했다.
- 료쿠는 그 체벌을 피하기 위해 거짓말을 일삼고 어머니의 기분을 살펴 맞추어 행동했다. 때문에 그는 거짓말과 같은 잘못된 행동에 있어 남들이 느끼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한다. 남의 감정이나 기분에 공감하기보다 먼저 관찰하고 판단하게 된 원인이기도 하며 이에 맞춰 자신의 좋은 모습만 보일 수 있도록 제 본모습을 감추는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게 되었다. 또한 자신을 착하고 올바른 아이라 믿는 어머니와 여러 주변인들을 보고 남을 속이는 것은 꽤 쉬운 일이라 여긴다. 그 결과 그는 점점 주변 사람을 얕보고 저보다 못한 존재라 여기며 거만하게 구는 사람으로 자란다.
[청소년기, 해방]
-16세, 사기를 당해 사업이 망하고 아버지는 자살, 어머니는 그 충격으로 돌아가신다. 사랑에 눈이 멀어서 새 여자가 무얼 하는지도 모른 채 속아 넘어가고 남편의 외도를 눈치챘음에도 정 때문에 헤어지지 못했던 것들, 그는 자신의 부모임에도 미련하다 말하며 혀를 찼다. 빚까지 물려받아 하룻밤 사이 평범하게 누려왔던 모든 것을 잃었기 때문에 그는 더욱 냉정하게 굴었다.
- 그는 빚을 청산하고자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조금만 하면 쉽게 갚을 수 있겠지.' 하지만 지금껏 부족하기는 커녕 오히려 넘치는 환경에서 살아왔던 그가 제대로 해내는 일은 하나도 없었다. 처음으로 하게 된 아르바이트는 트러블만 일으켜 일주일도 채우지 못하고 쫓겨났다. 후에 다시 찾은 아르바이트는 힘겹게 이어갔으나 순식간에 사라지는 돈을 보며 그는 제 마음대로 쉽게 되지 않는 것을 깨닫는다.
- 시간이 지날수록 좁은 단칸방 안의 생활은 힘들어지고 그는 겨우 다니던 고등학교를 자퇴하게 되었다. '더 많은 돈을 빠르게 벌어야 한다.' 그는 아르바이트 동료의 소개로 어느 심부름 센터에 자리 잡았다. 스토킹, 폭행 사주, 납치 등 가리는 것 없이 온갖 불법적인 의뢰를 받아 해결하는 심부름 센터로 초반에 거부감이 좀 들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숨이 트여 그는 그 의뢰들을 즐기게 되었다. 이전과 다르게 저를 감시하고 억압하며 체벌을 주는 사람이 없다. 의뢰를 하나씩 해결할 때마다 그 누구도 자신을 가두고 통제하려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어 기쁨이 차올랐다. 그렇게 그는 불법적인 일들에 더 깊숙이 빠져들었다.
[성인, 장기 밀매의 시작]
- 모든 일을 실수 하나 없이 깔끔하게 처리하는 그의 능력를 높이 산 사장은 자신의 주 사업인, 장기 밀매에 그를 엮었다. 일에 대해 자세히 말하며 하지 않겠냐, 제안하는 건 없었다. 빠져나갈 구멍을 주면 겨우 만난 좋은 인재를 놓치게 되니까. 협박을 해서라도 돌아갈 수 없게 만들기 위해, 사장은 단순한 배달업이라 말했고 그는 아무 의심 없이 수락한다. 단순한 배달업이라고 하기엔 배를 넘는 액수를 받자 그는 자신이 배달한 것에 대해 사장에게 물었다. 그리고 그 배달한 것이 사람의 장기, 심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빠르게 납득한다. 돈이 많이 들어오니 괜찮네. 시체 처리도 한 적 있는데 이거라곤 못할까, 지금껏 해온 불법적인 일들에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져 있어 그는 그 다음 밀매업도 쉽게 받아들인다.
- 장기 운반을 통해 번 돈으로 그는 모든 빚을 다 갚았다. 하지만 그만 두기는 커녕 그는 납치, 그리고 해부와 채취까지 손을 뻗기 시작했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좁고 곰팡이 냄새로 가득한 집에서 벗어나 이전처럼 두 다리 쭉 뻗고 걱정 없이 살던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
- 특히 그는 해부에 큰 흥미를 느꼈다. 납치나 시체 처리처럼 장기 밀매업 이전에도 받았던 의뢰들과 달리 해부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으니까. 또한 자신의 손으로 직접 해부까지 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에 그는 의학에 관련된 책이라는 책은 잔뜩 사 미친 듯이 읽기 시작했다. 운반에서 벗어나 사람을 직접 납치하는 일에도 가담하며 작업실에서 이루어지는 해부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았다. 그리고 길거리를 떠도는 개나 고양이를 잡아 연습을 하고 장기 채취에도 조수를 자처해 조금씩 거들게 되었다.
-"이 다음 의뢰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내가 하면 안 될까요? 해부도 자신 있는데." 그의 거만한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 첫 장기 채취에서 두어 번의 큰 실수를 저지를 뻔 했으나 다행히 제 시간에 의뢰를 마치며 큰 신뢰를 얻게 된다. 그 후, 그는 납치부터 운반, 뒤처리 등 모든 과정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다 해결한다.
[천재 바텐더]
- 바텐더의 직업적 특성 상 자신의 밀매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단 몇 번의 만남으로 상대와 쉽게 친해질 수 있으며 술이 들어간 대상에게서 쉽게 사생활을 캐낼 수 있는 점. 대상이 실종되어도 이전처럼 가까운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 쉽게 용의 선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 자신의 외모가 뛰어난 만큼 보다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 알려지는 자리에 앉을 수 있는 것 등등. 이 모든 것들을 이용하면 만나지 않아도 언젠가 만나게 될, 자신이 장기를 채취할 '대상자들'에게 기본적인 신뢰를 안겨 줄 수 있어 자신은 보다 쉽게 일할 수 있으리라.
- 그는 그 사회적 자리라는 것으로 미디어를 골라 '잘생기고 친절한 바텐더'라는 것을 내세웠다. 그 다음으로 고른 것은 '초세계급'. 그에겐 자신의 재능을 이루는 가치가 부정적이라는 이유로 '초세계급'이 되었다는, 작은 불만이 있다. 부정적이라는 이유에 화가 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제 뛰어난 머리와 실력을 인정받지 못해서. "내가 이렇게 굉장한 천재인데 그걸 인정받지 못했다니, 어쩌면 '초세계급'이 되는 건 의외로 쉬울지도." 그러한 이유 때문에 그는 단순한 바텐더 직업을 얻는 것에 멈추지 않았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 연구하고 대회에 나가 연속 우승을 하며 매일 같이 새로운 칵테일을 만들어 남들에게 지지 않는 업적을 쉽게 세웠다.


수술 도구들이 들어있는 롤 케이스
클로로포롬이 담긴 갈색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