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세계급 폭탄 테러리스트

초세계급이라는 칭호를 우대하는, 보이지 않는 차별에 반발해 일어난 일반인들의 테러로 부모님을 잃었다.
그로 인한 충격과 후유증이 컸던 레이야는 간간히 사이야의 도움을 받아가며 거진 반년이란 시간동안 자신이 준비할 새로운 테러에 쓰일 폭탄을 개조했다. 테러 상대는 초세계급이란 칭호를 이런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유지하는 체제 자체.
초세계급과 관련해 입에 오르내린 적이 있는 건물들을 무너뜨려 자신 이외의 다른 사람들이 입었을 피해를 세상에 내보이고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할 수 있도록 주목받고자 하는 얄팍한 가능성을 보이기 위한.
건물의 기둥, 주축을 녹이고 부시는 데에 효율을 높이는 폭탄을 개발했고, 폭탄을 사전에 미리 설치 후, 정보력이 좋은 사이트에 영상을 업로드해 건물안의 사람들이 다 빠져나갈즈음에 하나씩 터쳐가는 식이었다. (*영상은 칭호에 관한 반발, 일반인까지 휘말리는 재능인들을 향한 테러를 해결할 방안을 빨리 내달라는 등의 요구사항을 포함한 영상이었다. 목소리는 음성변조 기계를 이용, 자신의 얼굴을 가릴 가면을 쓴 상태로 미리 녹화해둔 영상을 업로드. *업로더 이름은 크라운.)
그후로도 몇차례 건물을 폭파시키지만, 그에 따른 변화가 없자 좀더 스케일을 크게 진행. 목표는 일본의 한 현수교였다.
초세계급 협회같은 건물(로 추정되는)과 관련된 곳에서 멀지 않은 현수교였기에, 교통 방해 정도가 목표였다.
직전에 예고한 후, 다리의 가장 자리 부분만 끊을뿐이었지만, 레이야가 예상하지 못한 다리의 노쇠 정도.
처음 1차로 끊긴 부분으로부터 몇m정도는 자동차들이 예고를 듣고 멈추었기에 사상자가 없었지만 부실했던 다리는 폭발 충격과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서서히, 차례차례 무너져 나갔다. 거의 반가까이 되는 다리가 무너지고 나서야 붕괴는 멈췄고, 무너진 다리 위에 있던 차들은 모조리 물아래로 전복되면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레이야 자신은 예상치 못했던 큰 사태. 결국 이 일은 전세계적으로 보도되어 정의라는 이름으로 포장해 이상황을 즐기고 있을뿐인 '미치광이 테러리스트 크라운'으로 악명을 타게 된다. 반면교사로써의 재능 칭호까지도.
[보살핌] 어릴적부터 형이기 때문에 더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식의 말을 듣고 자라온 탓도 있는지, 형으로써의 책임감을 가지고 다른이를 어르는 편. 항상 붙어다니던 동생이 있었기 때문에 혼자 있는게 익숙치 않은 편.
[친동생] 자신과 같은 시각에 태어나 모든걸 빼닮은 쌍둥이 동생이 있다. 동생의 이름은 오오츠키 사이야.
[이름] 본래 이름은 오오츠키 레이야. 지금까지는 어쩔수 없이 사이야의 이름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흉터] 잔생채기를 제외하고도 몸 이곳저곳에 큰 화상자국들이 남아있다. 테러에 쓸 폭탄을 개조해가는 과정에서 입은게 대부분.
[죄책감] 자신의 실수로 일어났던 참사에 대한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극도로 불안해한다. 누군가는 죽을지도 모르겠지, 라고 마음먹고 임했던 일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죽지 않는 안전하다고 하기엔 아이러니한 테러가 계속되다 너무나도 큰 희생을 내버렸기 때문. 부모님의 억울한 죽음을 대변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커진 레이야의 과격함은 상황을 나아지게 만들기는 커녕, 셀 수 없는 자신을 만들어 버릴 뿐이었다.
리볼버 한자루(경찰이 쓰는 일반적인 총), 수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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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사항

RELATIONSHIP

이렇게 되길… 바라진 않았어…

STATUS
소지품

성격

오오츠키 사이야 : 쌍둥이 동생
과거사

[쌍둥이] 태어날적부터 자신과 똑닮은 형제와 항상 함께였기에 외로움을 느낄 틈이 없었다. 과학자인 부모님은 쌍둥이의 돈독함을 믿고 일했다.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쌍둥이는 서로가 서로에게 중요한, 빛과 그림자와 같은 소중한 존재였다. 부모님은 어릴적부터 명석했던 사이야를 꽤나 아꼈으며, 레이야에겐 항상 같은 잘못임에도 형이니까 더 혼나야 한다, 형이니까 더 잘해야 한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가르쳤다. 형이라고 더 모진 소리를 듣는 통에 사이야를 미워할 만도 하지만, 소리없이 울고 있는 자신을 달래줬던건 언제나 사이야였기 때문에, 그는 절대로 동생을 미워할 수가 없다.
[반딧불이] 도시로 가기전엔 깨끗한 산을 끼고 있는 조용한 마을에 살았다. 긴시간을 도시에 머무는 부모님을 동생과 함께 기다리곤 했다. 어두운 밤엔 두손을 꼭 잡고 나가, 반딧불이를 보며 무서움을 달래는게 둘만의 소소한 재미중 하나였다. 부모님을 따라 도시로 올라간 후로는 더이상 볼수 없었지만, 때때로 동생인 사이야가 반딧불이를 그리워 할때면 레이야는 작은 불꽃막대를 하나 사와 도시의 반딧불이라며 보여주곤 했다. 불꽃막대는 사이야의 마음에 퍽이나 들었던건지, 둘은 기념일마다 더더욱 멋진 반딧불이를 만들자며 열을 올렸고, 나이를 먹어갈수록 불꽃을 보기 위한 수단 또한 대범해져갔다.
불꽃과 관련된 여러 실험들은 과학자인 부모님의 주의덕분에 큰 문제는 없었다. 이런 시간들로 인해 레이야와 사이야는 저절로 이과계열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특히나 사이야는 거의 천재적일 정도로 그쪽 방면에 능했다.
[테러] 초세계급이라는 칭호를 가진 재능인에게 주어지는 여러 권한. 가진 사람에게 가진만큼 주어지는건 당연한 것일수도 있지만, 그것의 불공평함을 호소하는 일반인들에 의한 묻지마 테러가 큰 영향을 끼치진 않더라도 어디선가에선 조그맣게 존재하고 있었다. 그리고 우려하던 일은, 협회 일로 해외로 출장을 간 부모님에게 일어났다. 재능인을 목표로 한 일방적인 테러에 휘말린 것. 그런 테러들을 방임한건 아니었지만, 크게 무언가의 조치를 취한것도 아니었다. 아주 당연스럽게도 어쩔수 없는 비극인양 이야기는 흘러간다. 레이야는 부모님을 잃은 슬픔에만 빠져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형으로써] 형제를 사랑으로 키워준 부모를 잃은 슬픔의 경중을 무게로 재는것은 불가했다. 힘들어하는 사이야를 먼저 챙겼다. 사이야가 힘들어하지 않도록, 어릴적처럼 곁을 떠나지 않고 다독여줬다. 어릴적부터 형으로써 해야할, 아주 찰나의 시간이더라도, 더 빨리 태어난 이상 어른스럽게 행동해야 한다고 부모님에게 배웠던 만큼. 레이야의 노력덕분인지 사이야의 상태는 좋아지는 듯 했고, 사이야의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느꼈을 때. 레이야는 뒤늦게서야 병원치료를 받으면서 제대로 부모님을 마음으로부터도 떠나보내야 했다. 이후로는 위에서 언급한 재능을 인정받은 계기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사고] 위에서 언급한 <일본 현수교, 테러로 인한 붕괴> 레이야는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너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는 광경을 맛보았고ㅡ한동안 죄책감에 시달려야 했다. 살인마라는 꼬리표가 자기 자신을 따라다니는 기분이 들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초리가 자신을 쏘아보는것만 같이 느껴졌다. 레이야는 견디다 못해 동생에게 모든걸 털어놔 버렸다. 자신이 여태 저질러온 테러들을, 사람을 죽게 만든 일까지도. 자수를 하겠다며 반은 정신이 나간듯한 레이야를 말리고 달랜것은 언제나처럼 사이야였다.
[죄책감] 자신에게 닥친 무거운 현실을 받아들이기 위해 필사적이던 레이야의 눈앞에 사이야가 들이민 것은, 사이야가 형을 위해 직접 만든 작품이였다. 사람의 생명이란걸 크게 중히 여기지 않는 무자비하고 이유도 없는 테러. 그 현장을 자신에게 보여주는 이유도 이해하기 힘든 상황에서, 레이야가 테러리스트행세를 하기 위해 만들어 쓰던 가면을 쓰는 레이야. 그리고는 갑작스레, 지금부터 레이야가 EOD경찰 사이야의 역할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멋대로 떠안겨주고 사라져버렸다.
[현재] 레이야는 그후의 사이야에게서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 태어날때부터 함께 자라왔던 형제가, 자신이 벌인 한순간의 실수로 사라져 버린것만 같았다. 애초에, 어째서, 자신을 아껴주던 사이야가 한순간에 그렇게 변할수가 있는건지 레이야는 무슨 설명을 들어도 이해하지 못할것만 같은, 그런 상태다. 그저 자신에게 EOD경찰 자리를 맡기고 갔기 때문에. 그 자리에 대신 참석하며 최소한으로 사이야인 척을 하고 있다. 사실상 아프다는 둥의 핑계를 대며 제대로 일을 하지 않았지만, 계속 이 상태로 있을수도 없거니와, 언젠간 돌아올지 모르는 동생이 있어야할 초세계급 자리를 유지는 시켜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이 곳(우주선)에 오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