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세계급 해커

지금으로부터 3년 전,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큰 동영상 사이트에 한 영상이 올라왔다.
"나는 너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다 알고 있지-."
독특한 기호의 화면, 이상한 기계음성이 내뱉은 말에 사람들은 여느 때와 같은 어그로성 영상이려니 하고 넘어갔다.
다음 날, "나를 무시하면 안 돼-. 나는 이런 사람이니까."
그렇게 올라온 한 영상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정도의 영상이었다.
어느 한 국가 대통령의 불륜 모습, 유명한 연예인의 통화 내용, 비밀스러운 실험의 리포트까지.
국가와 내용을 가리지 않은 정말로 사적인 이야기들이 폭로되는 그 순간은, 모두에게 'NANO'를 알리는 순간이 되었다.
그 뒤로 비정기적으로 'NANO'의 폭로가 계속되었다. 아주 사소한 이야기에서부터 국가급 이야기까지.
'NANO'의 폭로 동영상은 그야말로 인기 절정, 이슈의 중심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NANO'의 영상은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
그렇게 1년, 사람들은 'NANO'가 전 세계적으로 블랙리스트에 올라 살해당한 건 아닐까- 하는 농담을 하며 'NANO'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렇게 사람들에게서 잊혀지는가 싶던 'NANO'의 소식이 들려왔다. 'NANO'가 초세계급의 해커로 선정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였다.
[조용하다]
그녀는 말이 없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가 주로 활동하는 영역은 넷상, 컴퓨터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언제나 사람과 대화하기보다 컴퓨터 안에서 대화하며. 돌아다닌 것도 밖이 아닌 컴퓨터 속이다.
그래서 사람이 어색한 것일지도 모른다. 오히려 안드로이드나 넷상의 영역이라면 그녀는 수다쟁이나 다름없다.
[주의가 산만한 제멋대인 아이]
그녀에게 이야기를 한창 하고 있는데 어느샌가 그녀는 사라져 있을지도 모른다.
남보단 자신에게, 마음 가는 대로. 주의가 산만하다고 할 수도 있고 제멋대로라고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어느 때나 그런 것은 아니다.
주제가 그녀의 흥미를 끌었거나 중요한 이야기라고 한다면 그녀는 쭉 당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줄 것이다.
목소리를 내어 말을 하지 않는다. 말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녀는 자신이 들고 있는 소형 컴퓨터의 음성시스템을 이용해 의사소통을 한다.
프로그래밍뿐만 아니라 기계 전반적인 지식이 아주아주 높다.
본인이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해 능력이 타고난 듯하다.
본인을 말할 때, 나(わたし)가 아닌 나(ぼく)를 사용하고 있다.
나이에 비해 동안이다. 옷차림에 따라서는 초등학생으로 보이기도 한다.
통신으로 공부해 4개 국어(영어,일본어,한국어,중국어)를 할 수 있다.
단 것을 굉장히(광적으로) 좋아한다.
휴대용 컴퓨터, 핸드폰.
VIT : ◆◆◇◇◇
STR : ◆◇◇◇◇
INT : ◆◆◆◆◆
LUK : ◆◆◆◆◇
MND : ◆◆◆◇◇
특이사항

RELATIONSHIP

..............

STATUS
소지품

성격


줄라이 피터로즈 : 또다른 가족
줄라이는 리쿠를 자신의 동생으로 생각하며 소중히 아낀다.
리쿠는 끝없는 애정과 신뢰를 보여준 줄라이에게 마음을 열었다.
밖으로 나가면 가족들을 함께 찾기로 했다. 만일의 일이 있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줄라이와 리쿠는 서로의 또다른 가족이 되기로 했다.
로즈 아바신 : 바디필로우 집요정
요근래 제대로 잠 한번 제대로 들지 못하는 리쿠를 위해 바디필로우를 해주겠다는 로즈. 그런 로즈에게 그럼 집요정이 되어주겠다며 청소를 맡아주겠다는 이상한 계약아닌 계약으로 서로의 방을 들락날락 거리며 같이 잠드는 사이가 되었다.
나카자와 켄토 : 말로 굳이 안해도 친구? 친구!
켄토에게 이미 리쿠는 절친! 리쿠에게 켄토는 친구?본인은 극구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속은 아닌 것 같다!
히즈카 료쿠 : 서로 죽어서도 싫은 사이
리쿠는 처음부터 이 사람 좋은 미소 짓는 효키가 마음에 안들었다.
그것은 죽어서도 마찬가지. 싫은 놈은 싫은 놈이다.
료쿠는 처음부터 이 감 좋고 예리한 고양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고양이는 자고로 고분고분해야지! 죽어서도 저에게 까칠한 리쿠를 좋아할리 없다.
루카 렘제이어 : 같은 아픔을 공유한 사이
그들은 서로 어렴풋 알지만 쉬이 꺼내기 어려운 아픔을 공유한 사이다. 알게 모르게 서로 동질감을 느끼며 조금씩 마음을 알아가는 사이.
우나바라 코아 : 현실남매
그들은 현실남매다. 소설이나 드라마 같은 다정한 형제 관계?
형제는 태어나면서부터 전쟁이다. 서로 호시탐탐 상대방의 머리채를 먼저 선수쳐 잡아챌 기회만을 노리고 있다.
비타 : 숨바꼭질, 이번엔 누가 술래?
비타는 늘 리쿠에게 먼저 다가와주는 술래였다.
비타가 사라지고나서 도망가는 첸을 보고 이번엔 리쿠가 술래가 되기로 했다.
둘은 그렇게 서로 술래를 번갈아하며 곁에 머물기로 했다.
오오츠키 레이야 : 오오츠키, 우소츠키!
형이면서 동생에게 짐을 지이고 도망쳤던 레이야의 모습에서 제 모습을 떠올리며 동족 혐오처럼 레이야에게 모질게 구는 리쿠.
리쿠에게 했던 거짓말과 형으로써의 책임감을 이해하는 레이야는 그저 대나무숲처럼 리쿠의 일방적인 미움을 받아들인다. 둘의 관계는 그렇게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되버렸을지도.
오오츠키 사이야 : 죄와 벌
흔한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와는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다.
죽고 싶어하던 자신을 죽여준 것이니 죄책감을 느끼지 말라는 리쿠와 그것과 이것은 다르다는 사이야. 일방적인 사이야의 죄책감에 리쿠의 불만은 나날히 늘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