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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급 로봇공학자  

로봇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작은 계기였습니다. 손의 감각을 잃어버리며 의사인 할아버지 병원에서 외적인 치료를 받던중에 로봇의사가 눈에 띈 것입니다.

 퇴원 후에도 할아버지 병원에 들러 로봇의사에 대해 관찰하던 중, 할아버지가 쓰시던 로봇의사가 고장이 나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오류가 났는지 어느 정비사도 알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급한 환자가 있었지만 로봇의사의 고장으로 손을 쓸 수 없을 때, 주작은 할아버지에게 고쳐보겠다고 나섰습니다. 자신감은 없지만 관심을 가진 이후로 친구들과 로봇대회에 나가서 얻은 경험을 활용해보겠다는 것 이었습다. 도움을 주고 싶다는 간절한 그의 바람을 보고 한번 믿어보겠다는 할아버지에게 로봇의사와 그 설계도를 받은 주작은 몇번 조작을 하다가 발견해 낸 문제를 고쳐버렸습니다. 처음 만져보나 로봇의사에 대한 정확한 구조 파악과 집중력이 일궈낸 성과였습니다. 더 놀라운 일은 오류가 나기 전보다 훨씬 성능이 뛰어나고 정교해졌던 것입니다. 다시 재정비가 된 로봇의사는 환자를 훌륭히 고쳐내었으며, 이 사건이 작은 보도를 타기 시작하면서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대회에 자주 등장하여 미래지향적이며 여태 보지 못했던 창의적인 작품성과 정교한 기술성으로 세계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유명세를 타면서, 세미나에도 자주 출현해 본인이 쭉 생각해두던 현대 로봇의 문제점과 그 보완점을 짚어주면서 세간에서는 [로봇혁명가] 혹은 [의료로봇의 신]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최근엔 사람들의 심리치료에 도움을 주는 로봇펫을 만들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귀여운 동물이 모티브가 된 로봇펫으로 구매자의 취향에 맞는 동물로 고를 수 있고, 사람말로 대화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작은 현재 그들의 좀 더 섬세하고 감성적인 표현을 위해서 본인의 로봇펫인 참여름을 대상으로 계속 업그레이드 시키는 중입니다.

[나태 / 수동적인 / 무심 / 경계]

 

"나중에 하자."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점점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는 경향이 보인다. 밖에도 잘 나가길 꺼려하며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도 집에 있는 화상통화 기능으로 대부분 해결하는 편이다. 로봇에 관한 토론조차도 직접나가 참여하기보다는 화상연결로 참여하는 편, 그마저도 아주 큰 회의나 관심 있을 때만 하지 소소하고 작은 토론회는 아예 가지도 않는다. 사람들은 그를 보고 초세계급이 되더니 거만해졌다고도 술렁거리지만 그는 단지 귀찮을뿐이다. 완성에 대한 구체적 목표도 세우지 않으며 본인이 할 수 없다고 단정지어버리면 즉시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로봇펫에 대한 업데이트만은 꾸준히 하는데 그건 본인이 만들었다는 책임감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어찌어찌 하고 있다.

 

"...하...관심없으니 내버려 둘래?"

어떤 일에도 무심해 보인다. 사건이 일어나도 쉽게 흥미를 가지지 않는다. 고개를 잠깐 돌려 무슨 상황인지 파악을 하면 관심을 꺼버린다. 꽤나 무덤덤해보이는 인상이 강해서 사람들에겐 풍부한 표정을 보이는 게 상상이 안간다고 말하는 정도다. 신경이 둔한 편이라, 눈치도 많이 없다. 평소 행동을 보면 창가에 앉아서 햇빛 맞으며 시간을 허영세월하게 보내는게 일상이다. 오죽하면 지나가던 새가 설치물로 착각하고 어깨에 내려앉을 정도다.

 

"불편해. 그것 뿐이야."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다. 의심도 많아서 도통 친해지려고 하질 않으며, 나는 나 너는 너로 선을 그어버린다. 친한 사람끼리 있으면 비교적 편한 표정이지만 낯선 사람들과 있게되면 잘 어울리질 못하고 어색해한다. 다만 친근하고 고운 말을 쓰며 다가오는 사람들에겐 약하다. 그래서 꾸준히 두드려주고 말을 걸어주면 경계가 누그러질지도 모른다.

[1] 이름

 

└ 1. 주작

 

동양의 신수 주작과 발음이 같으나 "작"의 한자가 [불사를 작]으로 한자가 다르다. 민속학자인 부모님이 지어주었는데, 주작이라고 그대로 지은건 신성불가침 정도로 생각해서 "모든 것을 불살라 버리는 열정과 밝게 빛나라"라는 의미에서 지어주었다. 본인은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는 편. 가끔 어릴 적에 놀림받는 경우가 있었지만 오히려 "이름가지고 놀리는 사람은 본인의 이름도 하찮게 여기는 거네."라는 말을 하며 상대방이 사과하게 만들었다.

 

└ 2. 참여름

 

참새와 여름을 합쳐서 지어주었다. 주작의 로봇의 이름이며 새의 형태를 띄고 있다. 참새인 이유는 주작의 작이 바로 [참새 작]이기 때문이다. 주작이 심리치료의 목적으로 만들었으며, 사람의 말로 대화가 가능하다. 기본 스마트 폰같은 매체가 가진 기능은 기본적으로 탑재한 매우 우수한 로봇이나, 감성적인 부분은 주작이 매일 업데이트 시켜주면서 향상되고 있다. 활달하며 주작의 기운을 북돋아준다. 그리고 말이 많다.

 

말투는 말 끝에 "~쬬"를 붙이는 것으로 주작을 칭할 때만 "주작이 가라사대~쬬."라고 한다.

 

[2] 새

 

└ 1. 동물 중에서 새를 가장 좋아한다. 오죽하면 귀찮음을 무릅쓰고 주말에는 서울대공원이나 강변에서 새 사진을 찍으러 나간다. 그래서 항상 들고 다니는 사진첩을 펼쳐보면 자신이 직접 찍은 다양한 새 사진도 있다. 가끔은 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해외에 있는 새 사진을 공유받기도하고 같이 찍으러 떠나기도 한다.

 

└ 2. 새의 사랑은 얼마나 많은지 본래 로봇 펫은 새의 종류로만 제작하려고 했으나 친구들이 그러면 그게 무슨 다양한 종류의 로봇이냐고 지적해버려서 어쩔 수 없이 모든 동물을 모티브로한 로봇 펫을 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욕심은 버릴 수 없으니 제 로봇 펫을 새의 형태로 만든 것도 그 때문이다.

 

└ 3. 집에서도 새를 키웠는데 우주선에 탑승하기 전에 친구들에게 분양했다. 이름은 "울림", "솔", "별밤"으로 각각 새의 특징을 잡아서 붙여준 이름이다.

 

[3] 운

 

└ "운이 좋다고 생각하면 그 뒤엔 불행이 올 뿐이야."

본인의 말버릇이다. 주작의 운은 큰 행운이 오면 그 다음엔 같은 정도의 불행이 올정도로 대가를 치러야했다. 적은 나이에 초세계급이 될 정도로 눈에 띄며 유명세를 탔으나, 전반적인 인상으로 "건방지다" "사실 자신의 재능이 아니라 다른 사람 걸 배낀게 아니냐"와 같이 시샘을 하거나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를정도로 이상하다. 그래서 주작은 운이 좋다고 자주 생각을 안하려는 편이다. 기분 상 좋다고 생각하면 불행이 찾아올까봐. 운이 쌓여간다는 건 없다. 대체적으로 행운 뒤엔 불행, 불행 뒤엔 행운으로 번갈아가면서 온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주변인들에게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 주작이 겪은 운중에서 가장 좋았다고 생각하는 건 손을 잃어버린 경험이다. 그 덕분에 로봇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제 재능을 개화시킬 수 있었던 사건과 만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손을 잃고 재능을 개화하게 된 것도 그의 운이 작용한 것이다.

 

└ 행운이 아닌이유는 인류의 미래에 어떠한 관련이 없는 본인만의 운이기 때문이다.

 

[4] 건강

 

└ 1. 소식가

밥을 많이 거른다. 식사시간을 제 때 놓치는게 일상이며, 하루에 두 끼이상 먹는 걸 본 적이 없다는 사람이 대다수. 로봇에 대한 아이디어를 짜거나 잠을 많이 자기 때문이다. 생각나면 그 때 먹긴 하는데 원래 많이 안먹고 편식도 많이하며, 체력도 약한 탓에 저체중인 이유도 그 때문이다.

 

└ 2. 체력

체력이 많이 약하다. 예전엔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았는데 집 밖으로 잘 나오지 않게 되고, 식습관도 좋은 편이 아니라 건강도 별로 좋지 않다. 한번은 영양실조로 쓰러진 적이 있을 정도로 어지러움 증도 조금 있다. 피부를 보아도 별로 상태가 좋지 않음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꽤나 창백하다.

 

└ 3. 양손잡이

원래는 오른손잡이였다. 하지만 전세계에서 이름이 오르락 내리던 게임의 베타테스터가 되어 친구와 함께 게임을 즐겼지만, 그날 마을 전체가 정전이 되어버리고 유저보호시스템이 작동이 되지 않아 뇌에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손의 감각을 잃어버렸다. 움직이는 데엔 지장이 없지만 닿는 감촉도 못느껴서 기계에 의존하고 있다.(장갑) 

 

[5] 의료

└ 한 때, 사람들의 의족과 의수를 연구한 적이 있다. 로봇의 팔과 다리를 단편적으로 알고 싶어서 였다. 그러다 좀 더 편하고 가벼우며 뇌에서 신체일부라고 받아드릴만큼 완벽하게 제작하고 싶어져서 공부도 했는데. 의족이나 의수를 잘 알거나, 그런 환자를 치료하거나 달아준 경험이 있는 의사가 있다면 제작할 수 있다. 본인은 외과의사인 할아버지를 그런 식으로 도와준 전적이 있기 때문이었고, 의수나 의족에 달아준 기기 이상 체크도나 스마트 워치는 꽤나 호평이었다.

 

└ 다만, 의사가 될정도의 지식은 없다. 신경과 접목시키는 기본적인 지식만 알고 있다.

 

[6] 좋아하는 것

└ 1. 붉은 색을 좋아한다.

손에 두른 붉은 끈은 부모님이 부적으로 주신 것으로 주로 일을 할 때 머리를 묶는 용도로 사용한다. 본인의 방도 붉은 계열로 꾸며 놓았다.

 

└ 2. 사탕, 쵸콜릿같은 단 걸 좋아한다.

영양간식바 같은 것도 아작아작 씹히는 느낌때문에 좋아하는데, 특히 사탕을 입에 물고 작업하는 게 일상이다. 사탕이 없다면 쵸콜릿이나 영양간식바를 대신 물고 해도 괜찮다.

참여름 : 주작의 동물 로봇 펫, 새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자주 조잘댄다.

공구함 : 장도리, 몽키스패너, 펜치, 커터칼, 3m줄자, 연장젠더, 드라이버 비트홀더, 드라이버 비트, 육각렌치8PCS, 정밀-드라이버2PCS, 정밀+드라이버2PCS, 드라이버비트 20PCS, 절연테이프, 니퍼, 롱노즈플라이어, 라쳇 드라이버 핸들, 복스알, 첼라, 수평계, 로봇펫 설계도

영양간식(호두 들어간 바 같은 것) 한 봉지

VIT : ◆◇◇◇◇

STR : ◆◇◇◇◇

INT : ◆◆◆◆◆

LUK : ◆◆◆

MND : ◆◆

이사항

RELATIONSHIP

"주작이 가라사대 날아오르라 했쬬."

"안했다니까."

STATUS

지품

메시아.S.프로스트 : 의료사업을 하고 있던 프로스트 재단은 가능성있는 사람을 판별해 연구비용을 대주거나 연구원으로 스카우트를 하곤 했다. 그리고 연구비용이 없던 주작에게도 손을 내밀어 주었는데, 그걸 판별한 사람은 메시아였다. 메시아는 우주선을 타기 전 부터 주작을 알고 있었지만, 주작은 메시아를 모르고 있었다.

루카 렘제이어 : 아침 한 스푼, 책갈피 한 조각
루카와 주작은 아침에 책을 읽으며 무언가 마시는 것에서 공감을 얻는다. 그래서 얼마전에 준 꽃다발로 루카가 드라이 플라워를 만들어왔고 그걸 책갈피로 만들어 각자 가지기로 한다. 아침이 되면 책을 읽으며 꿀차 마시는 친구.

비타 : 불새의 토끼비타민
거절해도 다가와주었어. 이젠 언제봐도 같이 있어도 안심이 돼. 비타를 보면 나도 용기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이시라기 엔마 : 할머니랑 손녀랑!

가족을 전부 잃고 적적해진 아리아를 위해 주작이 손녀가 되어주기로 했다! 우주선에서 내리더라도 가끔 편지나 전화를 하며 연락하기로 한 사이.

키노시타 히카루 : 공과생 남매

마음이 잘맞는 옆집오빠동생같은 사이. 둘 다 공과출신이라 대화 주제가 잘 맞는것도 한 몫한다. 주작은 루키를 오빠라 부르고, 루키는 주작을 친근하게 이름으로 부른다.

소라세 사카에 : 빛 헤는 어둠

한 쪽이 죽는 바람에 서로 친구 사이는 될 수 없지만 어둠이 무서운 주작을 위해 사카에가 옆에서 빛이 되어 주기로 한 사이.

​줄라이 피터로즈 : 새와 고양이

주작은 시력을 잃은 줄라이에게 이번엔 제가 의지되는 사람이 되기로 한다. 언제 어디서든 줄라이가 길을 잃지 않도록 손을 잡아줄 것이다. 한편으로는 참여름을 잃었을 때, 그 빈 자리를 채워주어 안도를 얻고 있다.

얼그레이 :내일의 모닝티

얼그레이와 주작은 다음 날 아침 일어나서 얼굴을 마주하며 서로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안심을 하고 있다. 그 후엔 안도의 모닝티를 즐기는 사이.

발터 스프라우드 : 기계와 인간의 상관관계

눈을 잃은 발터의 건강이 걱정되어서 의안을 선물해준 주작은 그가 기계심장으로 바꾸고 싶다는 말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반대입장으로선 그의 생각을 설득하지만 발터는 굽힐 생각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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